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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를 입에 달고 사는 당신에게 : 감정관리법

by 프로궁금러임 2024. 1. 19.

출처 Freepik  작가 tirachardz

 

‘짜증 나’라는. 사람은 누구나 짜증을 낸다. 다만 짜증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주,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낸다면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 큰 어른이 짜증을 다스리지 못하고 표현한다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된 어른처럼 보일 테니 그런 어른을 누가 좋아할까?

 

짜증은 감정이다

짜증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마음에 꼭 맞지 아니하여 발칵 역정을 내는 짓, 또는 그런 성미라고 나와 있었다. 정도야 어찌되었든 나쁜 감정이란 뜻이다. 짜증은 감정이다. 감정이란 것은 나의 의지 밖이라 조절이 거의 힘들다.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짜증을 내는 것은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짜증이 나는 이유를 안다면 어른이므로 좀 더 다스릴 수 있지 않을까?

 

수면부족이 짜증으로

생각해보니 같은 패턴으로 짜증을 많이 냈던 때가 있었다. 업무량이 많아서 끼니도 제때 챙기지 못하고, 야근을 하며 늦게 퇴근을 하고 수면이 부족했다. 그럼 다음날 잔뜩 예민해져서 하루종일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났었다. 식사량 부족과 수면부족으로 이어졌고 다음날 쉽게 피로해져서 짜증이 늘 수밖에 없었다.

 

스트레스도 결국 짜증으로

다음은 앞서 이야기한 것과도 결국은 이어지는 이유인데, 바로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가 있다. 일에 대한 걱정, 시험에 대한 걱정, 육아에 대한 걱정 등 생각을 계속하면서 스트레스 상황에 머무르곤 한다. 그럼 다양한 걱정과 고민으로 밤에 잠도 설치다 보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가 된다. 그리고 피로가 한계까지 쌓여 있는 상태가 이어지다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작은 일에도 크게 짜증이 나게 된다.

 

기록하며 내 마음 알아보기

물론 짜증은 자신도 모르는 기질적 특징이나 성격 같은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외에도 짜증이 나는 이유나 상황들은 무수히 많다. 그러니 우선 자신이 언제 짜증이 나는지 상황들을 상세하게 기록하며 자신의 행동이나 정서를 관찰하고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짜증을 많이 내는 나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내가 지쳐있는 상태구나라고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짜증이라는 것은 특정 상황에서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감정을 기록해 두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예방할 수도 있다.

 

혼자 갇혀 있지 않기

짜증이 나고 마음을 다스리기 힘들다면 혼자 무작정 걷거나 혼자 있는 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혼자서 너무 오래 생활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더 울적한 상태가 되기 쉬워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자주 가지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냥 쉬기

휴식 시간에는 그냥 쉬는 게 필요하다. 생각과 고민이란 것이 쉰다고해서 내 마음대로 멈출 수 없지만 적어도 집에서 쉬는 동안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없다’라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현재의 휴식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생각없이 TV도 보고, 가족이나 연인과 이야기를 한다던가 야외로 나가 하늘도 보며 완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우리는 타인에게는 힘들면 잠깐 쉬었다가 해라고 말하곤 하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그러지 못한다. 타인에게 말하듯 스스로에게도 그런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우리의 삶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고, 내가 어찌하지 못하는 일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세상은 내가 어찌하지 못하지만 내 마음의 행복은 내가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니 내 마음을 잘 읽고, 행복해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