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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의 원인과 특징 나르시시스트란?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주변을 보지 못하고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 용어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당시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가 엄청 났었던 청년 나르키스소스(Narcissu)는 자기애에 사로잡혀 사람들의 사랑을 거부하고, 급기야 샘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반해 결국 물에 뛰어들어 죽게 됩니다. 그 이후로 자기애의 상징으로 심리학에서 사용됩니다. 물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도가 지나친 사람에게 나르시시스트라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의 원인은? 나르시시스트 의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시기는 보통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시작되고, 시간이 가면서 차츰 반응 패턴으로 굳어진다는 .. 2023. 10. 24.
알아두면 좋은 심리효과 3가지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는 우화에서 유래 된 심리학 용어입니다. 한 기사가 저녁 모임에서 주인에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는 매우 화가 난 채로 돌아왔고 제시간에 자신을 맞이하지 못한 관리에게 화를 냈습니다. 관리는 마음속에 화가 치밀어 집으로 돌아온 후 별것 아닌 이유로 자신의 아내에게 욕을 퍼부었습니다. 억울한 아내는 아들이 침대에서 깡충깡충 뛰는 것을 보고 아들의 뺨을 한 대 때렸습니다. 그 후 영문도 모르고 뺨을 맞은 아이는 기분이 나빠져 옆에서 뒹굴고 있던 고양이를 발로 찼습니다. 이렇듯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는 A의 화가->B->C->D->걷어차인 고양이로 감정의 전염성을 묘사하는 “감정 연쇄”를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특히 부정적 감정으로 야기된 악순환으.. 2023. 10. 23.
끊어낼 수 없는 엄마라는 족쇄 : 모녀 관계 심리학 우리는 엄마의 배 속에서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을 시작으로 엄마와 애착관계를 형성해 나갑니다. 수많은 감정과 경험을 공유해 가면서 가장 밀접하고 끈끈한 사이가 됩니다. 특히 우리 주변만 얼핏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엄마와 딸 사이는 아주 각별합니다. 여행을 다니면 엄마와 딸, 둘이서 여행을 오는 경우가 아빠와 아들보다 월등히 많고, 매일 아빠와 통화는 딸보다는 엄마와 매일 일과를 이야기하는 딸들을 찾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이렇게 흔히 알고 있는 사이좋은 모녀 관계는 실상은 서로가 서로에게 받은 상처들로 곪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누구보다 미워하기도 하는, 가장 어려운 모녀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 같은 딸의 속내 엄마는 딸의 행복을 위해서 모.. 2023. 10. 23.
내 마음이 내 마음같지 않을 때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 우리는 기쁨과 슬픔, 흥분과 분노, 불안과 안정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이렇듯 감정은 우리 삶에 있어서 필연적인 부분입니다. 그런데 가끔 연인과 다투고 집에 와서 가족에게 짜증을 낸다거나, 물건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데에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오전에 회사에서 사소한 일로 불평을 하며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로 퇴근을 해서 결국 하루를 망친 적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 내 감정의 '주도권' 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닙니다. 내 기분대로 사는 것이 주체적인 삶을 산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감정이 마구 흔들리고, 감정에 휘둘리고 있을 때,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더 균형 .. 2023. 10. 22.